[아파트 미리보기]롯데-대우건설 ‘송도 캠퍼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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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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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특구+초역세권… 실수요자에 인기

분양을 앞둔 인천 ‘송도 캠퍼스타운’은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에 맞붙은 초역세권 아파트인 데다 우수한 교육환경, 중소형 위주의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거실과 안방 사이에 서재 공간을 특화한 101m²형의 모습. 롯데건설 제공
분양을 앞둔 인천 ‘송도 캠퍼스타운’은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에 맞붙은 초역세권 아파트인 데다 우수한 교육환경, 중소형 위주의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거실과 안방 사이에 서재 공간을 특화한 101m²형의 모습. 롯데건설 제공
13일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 인근 ‘송도 캠퍼스타운’ 본보기집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다. 내부는 더 북적였다. 아이를 안은 아빠와 신혼부부 등 가족 위주의 실수요자들은 단지 모형과 가격 조건 등을 꼼꼼하게 살피며 ‘내 집 후보로 알맞은가’를 따지는 모습이었다.

롯데건설과 대우건설 등이 함께 짓는 송도 캠퍼스타운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149 일대(송도국제화복합단지 7공구, M1블록)에 들어서는 지하 3층∼지상 55층 6개동, 전용면적 59∼101m² 1230채의 단지. 12일 문을 연 이후 방문객이 1만20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송도국제도시 안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송도 캠퍼스타운 분양 관계자는 “금요일 오전부터 시작해 주말 내내 방문객들이 몰렸다”면서 “실수요자 및 투자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 교육, 교통 환경 우수

일단 송도 캠퍼스타운은 우수한 교육 여건으로 눈길을 끈다. 아파트가 있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는 초중고교 및 대학교를 모두 갖추고 있어 송도 안에서도 가장 교육 여건이 뛰어난 ‘교육 특구’로 불린다. 무엇보다 내년부터 연세대 신입생 전원이 기숙 생활하는 ‘레지덴셜 칼리지(Residential College)’가 운영되고 미국 뉴욕주립대 기술경영학과 학부과정까지 설립될 예정이다. 인근 부동산업계는 글로벌한 교육환경이 갖춰짐은 물론이고 학생, 교직원 등의 인구 유입으로 ‘거대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 여건도 이 단지의 빼놓을 수 없는 강점.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과 맞붙은 이른바 초역세권이다. 송도에서 역세권 아파트는 다른 아파트에 비해 높은 시세를 보이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제로 2005년 입주한 아파트 중 캠퍼스타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송도 아이파크’는 현재 전용 85m² 이하가 m²당 380만 원대이지만 비역세권인 ‘풍림 아이원’ 1차는 314만 원이다.

○ 중소형 위주…다양한 커뮤니티

초고층, 대단지인데도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됐다. 59m²형은 모두 3개 유형으로 설계해 수요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59m²A는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2개면 개방형 거실 구조로 설계했고, 59m²B는 거실, 방, 방, 안방이 나란히 배치되는 4베이(아파트 전면부를 나눈 공간)로 선보였다. 84m²형은 앞면과 뒷면에 모두 발코니를 꾸며 채광도를 높이고 개방감도 준다.

단지도 쾌적하다. 전 세대 필로티(기둥만 세우고 나머지는 비워두는 방식)로 설계되며 필로티 높이만 6m에 이른다. 일반 아파트 3층 높이에 1층을 배치해 저층의 범죄 위험이나 사생활 침해 문제를 해결했다.

또 단지 중앙광장에는 지하 1층∼지상 1층, 총면적 2400m²에 이르는 커뮤니티센터를 세워 스포츠 존, 컬처 존, 실버·키즈 존, 오피스 존 등 4개 구역을 만든다. 스포츠 존에는 다양한 운동기구와 피트니스클럽, 스크린 골프 연습실을 포함한 실내 골프클럽, 탁구장, 샤워실이 마련되고 컬처 존에는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 2순위, 18일 3순위 청약을 받고 2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주는 2016년 3월 예정이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송도 캠퍼스 타운#교육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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