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다 싸! 전북 냉면, 대구 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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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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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 서민품목 가격비교

냉면은 전북이, 짜장면은 대구가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값이 싼 것으로 조사됐다. 시내버스, 전철 등 지방공공요금은 1년 동안 전국 평균 8.9%나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23일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서민생활 밀접 30개 품목 시도별 가격비교’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전북의 냉면(한 그릇) 평균가격은 5800원으로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짜장면(한 그릇)은 대구가 3833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삼겹살(200g)은 강원이 9889원으로 유일하게 1만 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공공요금은 전국 평균 8.9%나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7개 품목 가운데 택시(0.0%)와 쓰레기봉투(―0.1%)를 제외한 전철(13.2%), 시내버스(11.4%·카드 기준), 상수도(3.3%), 도시가스(9.8%), 하수도(13.5%)가 모두 올랐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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