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선물] 혈당 잡는 당조고추…부모님께 딱!

■ 영농조합법인 ‘농부의 꿈’ ‘모악산 당조고추’

세계 최초 체내 혈당 수치를 낮추는 효능을 지닌 고추가 등장했다. 바로 영농조합법인 ‘농부의 꿈’(대표 김경술)과 완주군이 손을 잡고 개발한 우리 농산물 ‘모악산 당조고추’다. 이 제품은 부모님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추석 선물로 제격이다.

‘모악산 당조고추’은 FTA 체결 등 국제 농업환경 변화에 따라 국내 농가들이 새로운 소득 작목을 개발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개발한 명품 농산물이다. 이미 지역 명품화 사업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향토산업육성사업 대상 작물로 선정되어 2014년까지 3년 동안 총 3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영농조합법인 ‘농부의 꿈’은 현재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모악산 당조고추의 역량강화, 연구개발투자, 홍보마케팅, 가공, 휴양, 체험, 관광, 생산반구축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우선적으로 내년에 가공공장을 신축하게 된다.

모악산 당조고추는 이미 당뇨가 있는 소비자들에게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국내유명의과대학을 통해 제품의 효능, 안전성 분석, 시제품 연구개발 등을 실시, 객관적인 연구결과를 얻었다.

최근에는 당뇨 세계 1위인 중국의 연길시 인민정부수립 60주년 행사에 모악산 당조고추가 공식 초청 받아 현지 시 정부 관계자와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수출 상담도 쇄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수출을 목표로 중국 내 우수한 건강식품 유통 업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경술 대표는 “획기적으로 늘어나는 소비물량에 대처하기 위해 사업비를 투자해 가공시설, 냉동고, 사무실 등을 확장할 예정이다”며 “완주의 모악산 당조고추를 명품화하고 이를 통한 농민들의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063-291-3338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