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 3.0]캡슐 넣으면 자동조절… 커피, 가장 맛있게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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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9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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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지난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커피 소비량은 약 300t이었다. 15세 이상의 인구 한 명당 하루에 한 잔 반씩을 마신 셈이다. 식지 않는 커피 열풍 속에 전국 커피전문점 수는 2007년 2305개에서 지난해 1만2381개로 늘었고 원두커피 시장도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원두커피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캡슐커피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동서식품과 보쉬가 합작해 출시한 ‘타시모’는 커피 기계와 전용 캡슐 ‘티 디스크’로 구성돼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마키아토 등 커피는 물론 코코아와 디카페인 커피 등 다양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티 디스크는 질소 충전된 원형 디스크 모양의 캡슐로, 표면에 인쇄돼있는 바코드에 음료 종류별로 최적화된 물의 양, 추출 시간 및 온도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기존의 캡슐커피는 물의 양을 조절하는데 불편한 점이 많았지만 타시모 시스템은 바코드를 자동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버튼 한 번만 누르면 음료의 최적의 맛과 품질을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타시모 캡슐은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라테 마키아토 캐러멜, 디카페인 커피, 핫초코 등 6종류로 나온다. 동서식품의 원두커피 ‘맥심 그랑누아’를 비롯해 프랑스 ‘카르테 누아’, 독일 ‘카페 하그’, 스위스 ‘슈샤드’ 등 다양한 국가의 커피 브랜드를 즐길 수 있다. 타시모 머신은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인 ‘T42’(23만9000원)와 간결하고 개성 있는 타입의 ‘T20’(18만9000원)의 두 가지 모델이 있다. 전국 할인점과 주요 백화점, 또는 온라인 쇼핑몰과 타시모 홈페이지(www.tassimo.co.kr)에서 살 수 있다.


올 추석, 커피를 좋아하는 소중한 이에게 캡슐 커피머신을 통해 특별한 마음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동서식품은 추석을 앞두고 30일까지 타시모 머신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타시모 추석 선물세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타시모 머신을 산 고객은 기계 바닥에 적혀있는 일련번호를 홈페이지(www.tassimo.co.kr)의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맥심 그랑누아 에스프레소(2팩), 카르테누아 카푸치노(2팩), 맥심 그랑누아 아메리카노(1팩), 카르테누아 라테 마키아토(1팩), 슈샤드 핫초코(1팩), 카페 하그(1팩) 등 약 7만5000원 상당의 타시모 캡슐 8팩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미 타시모 머신 제품을 산 소비자라면 타시모 카페(cafe.naver.com/tassimokorea)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본인이 갖고 있는 타시모 기계에 기재된 일련번호를 카페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맥심 그랑누아 아메리카노 1팩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타시모 카페에서는 카페 회원을 대상으로 28일까지 ‘타시모 카페 속 숨은 글자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1등 당첨자 1명은 타시모 머신 T4를, 2등 당첨자 5명은 맥심 그랑누아 에스프레소 1팩, 3등 당첨자 10명은 온라인 문화상품권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다.

하치수 동서식품 타시모 마케팅팀장은 “풍요로운 추석 명절 기간에 고객들이 가족, 지인과 따뜻한 시간을 나누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에 부합하는 티 디스크 및 머신 도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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