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SUV ‘뉴 GLK 클래스’ 출시

연비 13.1… 기본형 5860만원

30일 서울 서초구 서초전시장에서 열린 ‘뉴 GLK클래스’ 발표회. 김미옥 기자 salt@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30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뉴 GLK 클래스’를 출시했다.

2009년에 처음 나온 기존 차량의 부분변경 모델인 뉴 GLK는 4륜구동 방식이며 배기량 2143cc의 직렬 4기통 디젤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갔다. 최고출력은 170마력, 공인 연료소비효율(연비)은 L당 13.1km다. 정차 시 자동으로 시동을 꺼 주는 스타트&스톱 기능으로 연비를 높였다.

국내 시장에는 기본형인 ‘GLK 220 CDI’(5860만 원)와 고급형인 ‘GLK 220 CDI 프리미엄’(6650만 원) 두 종류가 나온다. 프리미엄 모델에는 20인치 휠과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지원하는 7인치 디스플레이기 포함된다.

이진석 기자 ge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