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ver now]내 손안의 구찌매장… 편리하게 쇼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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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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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온라인 쇼핑 서비스

구찌 소프트 스터럽백을 든 나오미 와츠.
구찌 소프트 스터럽백을 든 나오미 와츠.
럭셔리 브랜드의 e비즈니스를 주도해온 구찌는 2011년 2월 28일 한국에서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시작했다. 구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다 지아니니의 디자인 콘셉트와 최신 기술이 만나 탄생한 디지털 스토어 한국어 사이트(www.gucci.com)는 쇼핑과 풍부한 콘텐츠가 결합된 ‘온라인 럭셔리 메카’다. 판매하는 아이템은 2000여 가지에 달한다.

럭셔리 브랜드의 온라인 쇼핑공간은 어떤 모습일까. 디지털 스토어는 제품을 편리하게 보고 구매하는 것은 물론이고 소셜 네트워킹에도 중점을 뒀다. 예를 들어 제품 사진을 클릭하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제품을 선호하는지 알 수 있다. 또 간단하게 페이스북, 트위터, e메일에 제품을 링크할 수도 있다.

제품 디스플레이는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PC에 적합하게 고안됐다.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아이템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수평형 내비게이션’이다. 가로방향의 스크롤바를 움직일 때마다 깔끔하게 진열된 제품들이 가죽숄더백, 캔버스백 등 종류별로 등장한다. 제품 사진을 눌러보면 자세한 제품 설명과 가격, 색상 등의 정보가 나온다. 여기서 줌 기능을 활용하면 다양한 각도에서 제품을 확대해 볼 수 있다. 마치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보는 듯하다.

구찌 최고경영자(CEO)인 파트리치오 디 마르코 사장은 “디지털 스토어의 목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또 다른 구찌 스토어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과 마찬가지로 구찌의 철학과 품질을 이어 나간다는 의미다.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하려면 19세 이상이어야 하며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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