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CTCC 전차종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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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23일 07시 00분


21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금호타이어 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십 후원 계약 및 공식타이어 선정 조인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금호타이어 중국 홍보팀과장 정승조, CTCC 사장 하청, 금호타이어 중국 마케팅상무 김형우, 
중국자동차모터스포츠연합회 부주석 만화평. 사진제공|금호타이어
21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금호타이어 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십 후원 계약 및 공식타이어 선정 조인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금호타이어 중국 홍보팀과장 정승조, CTCC 사장 하청, 금호타이어 중국 마케팅상무 김형우, 중국자동차모터스포츠연합회 부주석 만화평. 사진제공|금호타이어
중국 최대 규모 모터스포츠 대회…3년간 공식업체 활동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21일 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십(China Touring Car Championship, 이하 CTCC)과 2013년 후원 계약 및 공식 타이어 선정 조인식을 가졌다.

CTCC는 중국 CCTV에서 매회 단독 방송하며, 경기당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관하는 중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다. 금호타이어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공식 타이어업체로 활동하게 된다.

CTCC는 금호타이어가 전 세계를 무대로 펼치고 있는 다양한 모터스포츠 마케팅 활동과 기술력을 인정해 세계적인 타이어 기업인 요코하마, 미쉐린 등을 뒤로하고 금호타이어를 선택했다.

CTCC에는 북경현대, 하이마, 광기도요타, 상해폭스바겐, 장안포드, 동풍열달기아, 상해GM, 혼다, 동풍푸조 등 중국 자동차 시장의 대표 브랜드들이 대부분 참가한다. 경기는 2,000cc N/A, 1,600cc N/A, 1600cc 터보 세 개의 클래스로 실시된다.

김형우 중국 마케팅 상무는 “글로벌 타이어 기업 중 최초로 중국에 진출한 기업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명성을 이번 조인식을 통해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CTCC를 통해 금호타이어의 기술적 역량과 모터스포츠의 열정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6년부터 아시아 포뮬러 르노(Asia Formula Renault: AFR) 공식타이어 후원을 시작해 2011년부터는 중국 차이나 랠리 챔피인십을 통해 중국 내 모터스포츠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모터스포츠 활동 이외에도 긍정적 여론 조성을 위한 전문가 초청 포럼, 중국 산업 발전을 위한 칭다오 대학과의 산학협력체결, 고객 인지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TV·신문·온라인 등 다각적인 광고 활동 등 중국시장 판매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베이징(중국)|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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