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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내 ‘사무라이 자금’ 11조원 “대부분 개인투자… 급변동 없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8-22 11:58
2012년 8월 22일 11시 58분
입력
2012-08-22 03:00
2012년 8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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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일 양국의 갈등이 커지고 있지만 금융 전문가들은 당분간 일본 자금 유입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21일 금융감독원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16일 현재 일본에서 유입된 투자 자금 잔액은 11조62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일본인 투자가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6조7000억 원, 상장채권 보유액은 5053억 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이 ‘사무라이채권’(해외 투자가가 일본 시장에서 발행하는 엔화표시 채권)을 통해 일본에서 끌어들인 자금은 2697억 엔(약 3조8567억 원)에 달했다. 일본인이 한국에 직접 투자한 금액 30억 달러는 주식 보유액에 포함돼 있다.
사무라이채권 발행액은 2010년 1713억 엔에서 지난해 3701억 엔으로 늘었고 올해에는 이미 지난해의 72.9% 수준에 도달했다.
금융 전문가들은 대부분 개인으로 이뤄진 일본인 투자가의 특성상 당분간 일본 자금의 국내 유입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인 투자가는 7월 말 현재 3361명으로 전체 외국인 투자가(3만4939명)의 9.6%를 차지한다. 외국인의 주식 및 채권 보유액(483조3450억 원) 중 일본인 자금은 1.5%로 나타났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일본인 투자가는 재일교포 등 주로 개인으로 구성돼 있다”며 “이들은 정치적 고려에 따라 투자를 결정하기보다는 수익을 좇기 때문에 당분간 한국에서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국내
#일본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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