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안양 공장부지 첨단 스마트산업단지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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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16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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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산업의 중심, 평촌 스마트스퀘어

대한전선은 공장용지 용도인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대 25만5333㎡가 최근 국토해양부 수도권정비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은 오는 8월 중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9월부터 착공.용지분양에 들어가는 등 본격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터는 애초 대한전선 안양공장이 있던 곳으로 지난해 말 시설들이 충남 당진으로 이전함에 따라 현재 철거 후 나대지 상태다. 대한전선은 해당 지역을 도시첨단산업단지 등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안양시에 시설건립을 신청해 지난 4월 `평촌 스마트 스퀘어` 단지로 지정받았다.

부지 총 면적이 25만5천㎡에 달해 50% 가까운 12만2000여㎡를 산업시설용지로 개발하고, 나머지 공간은 도로, 공원, 녹지, 주거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6만3천여명의 고용창출과 6조1천억원에 이르는 파급효과를 가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대한전선은 일대가 지하철 4호선 평촌역,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인접했고 인근에 법조타운, 시청, 대형마트 등이 운집한 지역 요지라 추후 주거.산업용지분양이 순조로울 것으로 내다봤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일대는 평촌 지역 중심지임에도 공장이 있다 보니 입지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며 "개발 사업성이 충분해 향후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대한전선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JW메리어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기업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 1577-0615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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