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깡, 100원 올려 1000원”… 농심 ‘콘스틱’은 100원 내려

  • 동아일보

농심이 13일 자사 스낵제품 20종 중 ‘새우깡’과 ‘수미칩’, ‘칩포테토’ 등 3개 제품의 가격을 6.4∼11.1% 인상했다. 새우깡은 권장소비자가격이 900원에서 1000원으로 100원(11.1%) 오른다. 수미칩과 칩포테토는 출고가가 각각 100원(8.3%), 50원(6.4%) 오른다.

이 두 품목은 포장에 권장소비자가격을 표시하지 않는 제품이라 출고가만 조정했다. 반면 ‘콘스틱’과 ‘별 따먹자’ 등 스낵 2종의 권장소비자가격은 1200원에서 1100원으로 100원(8.3%) 내린다.

농심 측은 “새우, 감자, 밀가루 등 원재료 가격이 많이 오른 제품은 가격을 올렸고 옥수수와 쌀이 주 원료로 원가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제품은 내렸다”며 “13일 출고분부터 오른 가격이 적용돼 실제 소매점에는 약 2주 뒤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
#농심#스낵제품#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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