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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직장인이 좋아하는 회식은 ‘음주가무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8-02 17:08
2012년 8월 2일 17시 08분
입력
2012-08-02 16:55
2012년 8월 2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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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중심의 직장 회식 문화가 점차 사라지는 추세지만 여전히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회식 유형은 '음주가무형'으로 나타났다.
2일 소셜커머스업체 티켓몬스터(www.tmon.co.kr)가 20~50대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회식 유형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46.8%가 술집에서 노래방으로 이어지는 '음주가무형'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맛집을 찾는 '미식가형'이 31.4%로 뒤를 이었으며 볼링장, 야구장 등에서 함께 어울리는 '놀이문화형'과 연극, 뮤지컬 등을 함께 관람하는 '공연문화형'이 각각 10.6%와 10%를 차지했다.
회식을 하는 횟수로는 53.2%가 '한달에 한번'이라고 답했으며 '한달에 2번'이 25%였다. 한달에 4번 이상 한다는 답도 6.8%에 달했다.
1인당 회식비용은 3만 원 이하가 41.6%, 3만~5만 원이 38%여서 대부분이 3만~4만 원선에서 책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회식 장소를 누가 정하는지에 관한 질문에는 '상사의 결정을 따른다'는 답이 33.2%로 가장 많아 선택의 권한은 상사가 쥔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직장인 회식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강남, 압구정, 청담, 명동, 종로 등 서울 중심 지역에 있는 회식하기 좋은 식당과 술집 등을 선정, 최대 70% 할인한 가격에 회식을 할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한다.
티몬 관계자는 "최근 경기 불황으로 회식 횟수나 비용을 줄이는 회사들이 많아졌는데 티몬의 '회식 기획전'을 이용해 직장인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단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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