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피부의 클렌징 고민, 순한 클렌저가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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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18일 16시 10분


피지는 원래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과도한 피지 분비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피부가 번들거리는 것은 물론, 피지가 모공 밖으로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면 모공이 막혀 블랙헤드와 여드름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워터프루프 타입의 메이크업을 자주 사용하는 만큼 꼼꼼한 클렌징은 필수다.

흔히, 피부 표면에 유분을 녹이면 모공에서의 유분 생성을 조절할 수 있어서 깨끗한 피부가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지만 ‘나없이 화장품 사러가지 마라’의 저자 폴라비가운은 ‘이는 실제 연구결과는 다르다.’라고 말한다. 클렌징 오일을 이용한 이중세안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데 이러한 자극은 오히려 모공에서 더 많은 유분을 생성하도록 촉진하게 된다. 따라서 오일 베이스와 관계없이 순한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폴라비가운은 “화장을 꼼꼼히 지우려면 클렌징 오일을 사용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지성 피부라면 클렌징 오일을 사용하기 보다는 순한 수용성 클렌저가 적합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지성이나 여드름 피부에 과잉 유분이 계속해서 생기는 것은 단순히 피부 표면에만 유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서 피부에 유분이 올라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폴라비가운은 순한 수용성 클렌저를 사용하거나 여드름 균을 소독하는 벤조일퍼옥사이드 제품, AHA 또는 BHA가 함유된 각질제거제가 여드름, 지성피부에 효과적이라고 추천했다. 이와 함께 여름철 피부관리 및 클렌징 제품 정보를 ‘폴라초이스’(www.paulaschoice.kr)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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