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문화풍경 ‘생활+놀이’, 생활 DIY 및 주거환경 리폼 체험 가능한 이색 박람회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오고 있다. 습도가 높은 여름 장마철에는 통풍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실내 습도가 높아 집 안 구석구석에 곰팡이가 필 염려가 있다. 또 이로 인해 가정 내 가구가 변질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장마철이 지난 이후에는 가구를 구매하거나 인테리어를 개선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 최근에는 친환경과 건강생활을 위한 DIY(Do It Yourself) 상품들이 유행하면서 소비자들이 직접 집안의 크고 작은 물품들을 만들어보는 ‘생활+놀이’ 문화가 하나의 생활 여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여름방학 및 여름 휴가를 앞두고 가족과 연인이 함께 생활 속 다양한 가구 및 용품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오는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서울무역센터(SETEC)에서 열리는 ‘2012 DIY & 리폼 박람회(DIY & REFORM SHOW 2012)’가 그것.

이번 박람회 주최 측인 (사)한국DIY가구공방협회와 탤런트 천호진 씨의 DIY 목공방 ‘만들고’가 준비한 ‘Father’s day’에서는 2인용 인레이벤치, 테이블 의자 세트, 앤티크 서랍 선반 등 여러 가지 생활 가구들을 만드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가족 단위뿐만 아니라 DIY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행사 참여 시 박람회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들이 직접 자신만의 가구를 만들어보는 행사와 더불어 이번 박람회에서는 DIY 트렌드에 맞춰 DIY 매니아들이 함께 하는 블로거 체험 존, DIY 창업 컨설팅 및 운영지원 교육 등의 체험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박람회에서 전시되는 다채로운 DIY, 리폼 관련 제품들을 보는 것 또한 온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재미다.

박람회 관계자는 “DIY 리폼 용품 시장의 활성화를 비롯해 건전하고 선진적인 여가 생활 조성, DIY와 리폼 시장의 중심 소통채널로서 기능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관람객에게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나들이, 참가업체에게는 홍보 및 현장 구매가 이루어질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 채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 DIY & 리폼 박람회의 참관을 희망하는 사람은 공식 홈페이지(www.diyreform.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7월 25일까지 사전 등록을 하는 사람에 한해 3,000원의 입장료를 공제한 무료 입장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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