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73기 생도모집- 6일까지 원서접수


2013학년도 대학입시 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수시 지원 부문이다. 수시 지원가능 횟수가 최대 6회로 제한 된 것. 이에 수험생들은 무모한 상향지원 보다는 전략적 지원을 준비해야 한다는 분위기다.

이러한 가운데 수시지원 횟수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한 ‘육군사관학교’가 상위권 학생들로부터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특수대학교는 수시 지원횟수 제한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는다는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2013학년도 생도모집 수시지원에 보다 많은 지원이 몰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육군사관학교는 2013학년도 73기 사관생도를 모집 중이다. 지난 6월 25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마감은 오는 7월 6일(금)이다. 지원서 접수는 육군사관학교 원서접수 페이지(http://apply.kma.ac.kr)를 통해 받으며 1차 시험은 7월 29일(일), 2차 시험은 8월 27일(월)부터 9월 25일(화)까지 개인별로 1박 2일간 진행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 5일(수)로 예정돼 있다.

1992년 3월2일부터 1996년 3월1일 사이에 출생해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갖추고 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미혼 남녀라면 지원 가능하다

육사 입시는 1차 시험(학과), 2차 시험(적성), 최종선발의 총 3단계로 치러진다. 1차 시험은 언어, 수리, 외국어 3과목이 출제되며 합격자에 한해 2차 시험(적성)을 실시한다. 2차 시험(적성)은 육군사관학교에서 1박2일간 진행되며 신체검사, 체력검정, 개별면접 등 면접시험과 외국어 구두시험, 국사시험을 실시한다. 2차 시험 합격자에 한해 내신성적과 수능성적을 합산하고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육군사관학교 관계자는 “국비지원을 받으며 공부하고, 졸업 후에는 보장된 비전이 있다는 강점을 바탕으로 지난해 72기 생도 모집 경쟁률은 21.9대1을 기록했다. 합격자 중 33.4%가 특목고 학생일 정도로 수험생들 사이에서 육군사관학교의 명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시 횟수 제한과 관계 없이 진행된다는 특수까지 끼어 더욱 명석하고 유능한 지원자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군사관학교 2013학년도 생도모집과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육군사관학교 입학안내 홈페이지(http://enter.kma.a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