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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강국]효성, 세계 10대 풍력발전 목표로 연구 개발
동아일보
입력
2012-06-25 03:00
2012년 6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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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중공업뿐 아니라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스마트그리드 사업, 전기차 충전 및 모터사업 등 에너지 사업 부문의 신성장동력 사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효성은 2017년까지 세계 10대 풍력발전 설비업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04년 자체 기술로 750kW급 풍력발전 시스템 1호기를 개발해 국내 최초로 풍력발전 시스템 국산화에 성공했다.
2007년에는 2MW급 풍력발전 시스템을 개발했고 2009년에는 독일의 풍력발전 인증기관인 DEWI-OCC로부터 국제인증을 받았다.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풍력발전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2009년 한국남부발전과 ‘풍력 국산화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강원 태백지역에 20MW급 풍력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효성은 해상 풍력발전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정부의 국가에너지 기본계획에 따라 국내 최대규모인 5MW급 해상 풍력발전 국책 주관업체로 선정돼 올해 중 개발을 마칠 예정이다.
효성은 2010년부터 스마트그리드(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사업에도 본격 진출했다. 2010년 9월 국내 최초로 한국전력공사 신제주 변전소와 한라 변전소에 스마트그리드 제품인 50MVA 스태콤(STATCOM) 2기를 공급했다.
효성은 제주 행원 풍력발전단지에도 자체 개발한 스태콤을 추가로 설치하기도 했다. 스태콤은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로 전기를 송배전할 때 손실정압을 보충해 안정성을 높이는 설비다.
한편 효성은 국내 모터시장 1위를 유지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자동차에 최적화된 모터를 개발했다.
전기에너지를 기계 에너지로 바꿔주는 전기차 모터는 가솔린, 디젤 자동차의 엔진에 해당하는 핵심 부품이다. 국내 최초 61kW급 양산형 고속 전기차인 ‘블루온’은 효성의 모터를 주동력으로 장착했으며 저소음 고성능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말에는 국내 최초의 상용 전기자동차인 기아자동차의 ‘레이’에도 50kW급 전기자동차용 모터를 공급했다.
차세대 교통수단인 전기자동차 충전장치 사업도 활발하다.
효성은 2010년 11월에는 한국전력과 공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을 건립해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종합홍보관, 중문 롯데호텔 충전소, 구좌읍 사무소 등 제주지역 5곳에 충전스테이션을 설치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완속 충전기 안정인증을 획득했으며 환경공단으로부터 약 190기의 완속용 충전기를 주문받아 관공서를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소를 건립하고 있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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