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홍콩서 첫 LTE 자동로밍 서비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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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는 4일부터 홍콩에서 자동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홍콩의 이동통신사인 CSL사와 손잡고 처음으로 LTE 해외 자동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홍콩을 여행하는 SK텔레콤 LTE 가입자는 홍콩국제공항과 컨벤션센터, 디즈니랜드 등 주요 관광지에서 LTE 데이터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LTE를 상용화한 국가가 많지 않고 나라마다 LTE 주파수 대역이 달라 LTE 가입자도 해외 로밍 시에는 3G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다.

로밍이 가능한 단말기는 800MHz와 1.8GHz 주파수를 모두 수신할 수 있는 팬택의 ‘베가레이서2’이고 요금은 3G 데이터 로밍과 동일한 1패킷(512바이트)에 4.55원이다. SK텔레콤은 “LTE 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국가별로 다양한 LTE 데이터 로밍 요금제와 부가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
#SKT#홍콩#LTE#자동로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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