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푸조팀’ 잘 나갑니다…뉘르부르크링 SP2T 클래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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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5월 23일 07시 00분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푸조 RCZ 노키아팀 차량이 19일부터 이틀간 열린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의 서킷을 질주하고 있다. 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푸조 RCZ 노키아팀 차량이 19일부터 이틀간 열린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의 서킷을 질주하고 있다. 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푸조 RCZ 노키아팀(이하 푸조 RCZ팀)이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 SP2T 클래스(1,600cc)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19∼20일(현지시간) 양 일간에 걸쳐 열렸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24시는 프랑스 르망 24시, 벨기에 SPA 24시와 더불어 세계 3대 내구 레이스 경기다. 총 코스 25.4km의 온로드 서킷을 24시간 질주하며 순위를 가리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선수의 정신력과 차량은 물론 타이어의 내구성이 순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푸조 RCZ팀(2명)은 국내외 유명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을 제치고 각각 1,3위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2000년대 초부터 지속적으로 유로 F3와 마스터즈 F3 등 각종 레이싱 경기에 참가했으며, 최근 F1 진입 전 단계인 오토 GP(Auto GP World Series) 공식 타이어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모터스포츠 부문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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