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발전상 담은 책 17만부 발간

전경련-국방부 공동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국방부는 한국 경제의 발전상을 담은 책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지켜야 할 나의 조국’ 17만 부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책은 경제력, 국가 브랜드, 삶의 질, 국방력 등 4개 테마, 40개 주제로 한국의 높아진 경제적 위상을 살펴볼 수 있게 구성됐다. ‘지표로 본 대한민국’이라는 부제답게 그래픽과 도표도 풍부하게 들어갔다.

책은 △경제력 분야에서 한국의 무역 1조 달러 달성과 세계 일류상품 △국가 브랜드 분야에서는 한류 열풍과 평화유지군 활동 △삶의 질 분야에서는 교육 수준과 기업 환경 △국방력 분야에서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과 한미 동맹의 중요성 등을 담고 있다.

전경련은 “육·해·공군 하사 이상 모든 간부에게 이 책을 배포해 장병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경련은 올해 1∼4월 전군 정훈장교 750명을 대상으로 안보관과 시장경제 교육을 진행했고, 국방일보와 공동으로 ‘병영에서 배우는 경제교실’을 연재하고 있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