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원! 값 올린대요… 스타벅스, 카페라테 등 음료 32종 7일부터 인상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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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코리아가 7일부터 카페라테 등 음료 32종의 가격을 300원씩 인상한다. 10개 품목의 가격은 동결하고 13개 품목은 100원 또는 200원 내린다.

3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가격이 300원씩 오르는 품목은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캐러멜 마키아토 등 에스프레소 음료와 그린티 라테, 모카 프라푸치노 등이다. 이에 따라 카페 아메리카노(大)는 3900원, 카페라테는 4400원, 캐러멜 마키아토는 5400원에 판매된다.

에스프레소 콘 파냐, 더블샷, 캐러멜 카페 모카 등 10개 품목 가격은 동결된다. 라벤더 얼그레이 등 티라테 4종(大)은 5100원에서 4900원으로 내린다.

스타벅스 측은 “작년 가파르게 상승한 우유, 원두, 인건비, 임차료 등 각종 직간접 운영비용을 자체적으로 흡수해 왔으나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하게 됐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 430여 개 매장에서 모든 음료의 용량을 한 단계 올려주는 무료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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