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영 교수,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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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4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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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개방형 직위인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에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신호영 교수(45·사진)를 9일자로 임명한다. 외부 전문가가 납세자보호관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신 납세자보호관은 1995년에 사법시험(37회)과 행정고시(39회)를 동시에 합격하고, 1999년부터 8년간 국세청에서 세무행정을 경험했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 조세심판원 비상임심판관, 국회 입법지원위원회 위원 등을 지낸 뒤 2009년부터 고려대 법학과 교수를 거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일했다. 납세자보호관은 전국 6개 지방 국세청과 109개 세무서의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지휘하면서 세금과 관련한 민원인들의 고충 처리와 민원제도 개선, 위법·부당한 국세 처분에 대한 구제 업무를 맡는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국세청#납세자보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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