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54만원짜리 새로운 뉴욕택시 어떻게 생겼나?

  • 동아경제
  • 입력 2012년 4월 4일 17시 29분



2014년형 닛산 NV200 택시의 모습. 영상=유투브자동차 전문매체 월드카팬스는 2014년형부터 새로운 뉴욕의 ‘옐로우 캡’이 될 2014 닛산 NV200이 오는 6일 열리는 뉴욕 인터내셔널 오토쇼에서 그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2014년형 닛산 NV200 택시는 2011년 5월 뉴욕시 택시 및 리무진 위원회(NYTLC: New York City Taxi & Limousine)의 입찰경쟁에서 선정됐으며, 이번에 오토쇼에서 최초로 뉴욕시민들을 비롯한 전 세계에 공개된다.

뉴욕 시장 마이클 R. 블룸버그는 “공개되지 않은 닛산 NV200은 지금까지의 옐로우 캡 중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며 편리한 택시가 될 것”이라며 “뉴욕의 상징인 택시를 이용하는 하루 60만 승객들은 이 모델이 제공하는 최신 기술과 최고의 안전을 보장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 모델은 4명의 승객과 짐을 실을 수 있고 투명한 지붕에 독립적으로 사용 가능한 후방 에어콘을 적용했다. 또한 승객의 휴대폰 충전이 가능하며 12볼트 전기콘센트와 2개의 USB포트도 갖췄다.

택시는 멕시코 쿠에르나바카의 닛산공장에서 생산하며, 판매가격은 3354만원이다.

동아닷컴 인턴기자 최정은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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