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호르몬 ‘케어트로핀’, 청담동에서 인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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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16일 16시 03분


성장호르몬요법, 항노화 효과 알려져 인기손쉬운 자가주사로 체내 성장호르몬 농도 적정 조절

항노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성장호르몬 열풍이 국내에 거세게 불고 있다. ‘청담동 주사’로도 잘 알려진 성장호르몬 ‘케어트로핀’(CareTropin)의 판매 매출이 그 열풍을 증명하고 있다.

‘성장호르몬’하면 대부분 소아성장을 생각하기 쉽지만 30세 이후 성인이 성장호르몬을 사용할 경우, 오히려 노화증상 개선의 효과가 나타난다고 알려져 성장호르몬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노화가 진행되는 중요 원인이 성장호르몬의 결핍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저용량의 성장호르몬을 지속적으로 투여할 경우, 체내 성장호르몬 농도가 적절하게 유지돼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화 증상을 개선해 젊음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청담엔비클리닉 이황희 원장은 “성장호르몬 요법은 항노화를 위해 해외에서 성장호르몬을 맞던 부유층 환자들이 국내에 도입하면서 활성화 됐다”면서 “청담동에 사는 VIP들이 자주 찾는다는 뜻으로 속칭 ‘청담동 주사’로 불리는 성장호르몬 요법은 외적인 젊음뿐만 아니라 심리적 활기와 아름다움을 찾는데 효과를 준다”고 설명했다.

‘청담동 주사’ 케어트로핀은 국내 최초 자체 개발한 ‘펜 주사기’로 간편하게 집에서 자가주사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리셋 버튼이 장착돼 있어 용량조절이 쉽고, 주사법 역시 간단해 바쁜 직장인은 물론 40~50대 장년층이 사용하기에 적절하다.

지식경제부 장관상부터 WPO(세계포장협회)가 주관하는 월드스타 트로피까지 수상해 이미 공식기관의 인증을 마쳤다. 이처럼 믿을 수 있는 효과와 안전성, 편리성 때문에 비교적 고가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국내에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디엔컴퍼니 서국일 PM은 “항노화를 위해 피부과적 미용치료나 성형수술 등의 외적치료는 할 수 있지만 그것은 본질적인 치료가 되지는 못한다”면서 “호르몬 분비를 조절해 내적 변화를 이뤄내는 기본치료로 노화에 의한 심혈관 유병률 증가, 골밀도 감소, 성기능 쇠퇴 등의 증상을 개선하면서 전반적인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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