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상반기 3000명 일자리 창출”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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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첫 신입-고졸사원 선발
청년인턴-실버사원도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09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신입사원 300명을 선발하는 것을 비롯해 고졸사원, 청년인턴, 실버사원 등 다양한 형태로 총 3000명을 상반기에 뽑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입사원 300명에 대해선 22일부터 3월 2일까지 10일간 지원서를 접수한다. 응시 자격은 군필자(면제자 포함)로 연령·학력·전공 제한은 없으며 일정 수준의 어학성적을 취득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행정 법률 경제 경영 회계 전산 등 사무직 6개 분야, 건축 토목 도시계획 기계 전기 조경 등 기술직 6개 분야다. 지원서는 LH 홈페이지(www.lh.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되고,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 등을 거쳐 4월 중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또 LH는 상반기에 고졸사원 200명과 청년인턴 500명을 선발한다. 고졸사원은 지역별로 채용한 뒤 사내교육 등을 통해 지역인재로 육성할 방침이다. 청년인턴은 각 분야에서 7개월가량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실버사원 2000명에 대해선 16일부터 20일까지 LH 지역본부와 657개 임대아파트 관리소에서 신청서를 받고 있다. 실버사원은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채용되면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전국 657개 임대아파트 단지에 배치돼 입주자 실태조사 및 시설물 안전점검, 취약가구 지원 등의 업무를 맡는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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