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 시황]‘재건축發 한파’에 수도권 매매시장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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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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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박원순 시장발 뉴타운 정책으로 부동산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지난주 전세시장은 전주에 이어 보합세를 이어갔다. 매매가도 하락세가 계속됐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은 전주에 이어 보합세를 유지했다. 다만 재건축 이주 지역과 도심, 업무시설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오름세를 보였다. 강동(0.19%) 동대문(0.06%) 서대문(0.05%) 영등포(0.04%) 등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상대적으로 강남(―0.06%) 서초(―0.04) 등 강남권은 약세였다. 학군 수요가 예년보다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반적인 거래 부진, 불확실성으로 지난주에 이어 두루 하락(―0.03%)했다. 특히 박 시장의 재건축 정책으로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하자 그 영향으로 일반 아파트도 하향세를 그렸다. 일산(―0.03%) 산본(―0.03%) 등 신도시 역시 약세를 띠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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