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리핑]한국 파생상품 거래 38억건… 압도적 1위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2월 13일 03시 00분


코멘트
■ 한국 파생상품 거래 38억건… 압도적 1위

지난해 한국의 파생상품 시장 거래량은 전년보다 4.4% 증가한 38억1900만 계약으로 세계 시장 거래량의 27.0%를 차지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거래소연맹(WFE)에 따르면 2위는 세계 거래량의 9.9%에 해당하는 유럽 최대 파생상품거래소 유렉스(Eurex)로, 한국 파생상품 시장 거래량의 40% 수준이다. 지난해 국내 파생상품 시장에서 개인의 거래 비중은 32.3%로 외국인(31.5%)보다 높았고, 기관(32.3%)과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 농어촌 대학생 1만5665명 무이자 대출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 출신 대학생 1만5665명에게 올 1학기 학자금 469억 원을 무이자로 대출해 줬다고 12일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 장학금이 1조7500억 원으로 증액되면서 농어촌 학자금 융자 지원 인원은 지난해 1학기보다 9.5%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 태양전지 검사기관 3곳으로 늘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을 태양전지 모듈 분야에 대한 성능 검사기관으로 지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태양전지 검사기관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에 이어 세 곳으로 늘어났다. 지경부는 태양전지 검사기관을 중복 지정하면 기관 간 경쟁을 유도해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새터민 中企 취업사업 242명 결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처음 실시한 새터민 중소기업 취업 연계사업을 통해 242명이 101개 기업에 일터를 잡았다”고 12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이들의 취업을 위해 경제교육과 중소기업 이해교육, 현장체험, 인턴프로그램, 채용박람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중기중앙회 측은 “관련 기관들의 협조로 새터민의 취업지원시스템이 마련된 것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