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명품 오징어, 강원도 경제의 견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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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3일 12시 33분


강원도 강릉의 명물 주문진 오징어가 전국을 넘어 해외로 뻗어나가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오징어 가공품과 주문진오징어의 명품화가 그 주된 성공비결인데, 주문진 지역경제의 견인차로 탈바꿈시킨 주역으로 회자되고 있는 것.

주문진오징어를 세계적인 명품으로 변신시킨 주인공은 주문진오징어 특화사업단(www.gwsquid.com)인 강원도립대학과 자립화법인인 ㈜제이에스. 주문진오징어의 명품화 사업은 지식경제부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진한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에서 출발했다.

지역의 대표 특산품을 지역 대내외의 산.학.연.관 및 기업지원기관 간의 협력촉진과 연계강화를 통해 개발, 발전시키는 이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 등을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추진됐으며 선정된 사업 중에서는 주문진오징어가 가장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성공에는 강원도립대학과 ㈜제이에스의 역할이 가장 컸다. 주관기관인 강원도립대학은 참여기관을 통해 주문진지역의 오징어 관련산업 활성화 등 침체된 지역경기를 되살리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건조오징어를 비롯해 오징어가공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오징어 전문프랜차이즈 개발, 오징어 연계관광문화상품 개발 등 다양한 오징어 관련산업을 육성 발굴해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자립화법인 ㈜제이에스는 주문진오징어를 이용한 제품개발 및 브랜드화, 유통망 구축을 위해 설립된 회사로, 전국은 물론, 전 세계의 판로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미국수출 활로를 개척한 데 이어 대구백화점, 한마음공동체 전국 78개 회원점에 납품하고 있으며 강원도 원주 W물류를 통해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도 입점해 유통망을 더욱 확충할 예정이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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