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방학, 아이들을 부탁해! 체험하고 배우는 과학로봇 CEO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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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30일 11시 42분


방학만 되면 학부모들의 고민은 평소의 2배가 된다. 부족한 공부를 보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캠프를 통해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요즘엔 워낙 다양한 테마들의 캠프 종류가 많아서 선택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쉽게 접해보지 못한 경험도 하면서 창의력과 리더십을 배울 수 있다면 일단 합격점. 여기에 재미까지 더해지면 금상첨화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에게 어떤 캠프를 선택해주면 좋을까?

로봇을 좋아하는 과학영재라면 ‘겨울방학 과학로봇 CEO캠프’를 고려해 볼 만 하다. 이 캠프는 전자신문이 주최하고 KAIST(카이스트) 산학협력단 입주기업 ㈜위로보가 주관, 한국로봇교육문화협회, 대덕이노폴리스협회, 대전문화산업진흥원과 대전테크노파크의 후원 하에 개최된다.

카이스트와 대덕특구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로봇’과 ‘경제’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독특한 컨셉으로 아이들이 로봇을 직접 만들어보는 것은 물론 가상의 회사를 세우고 미래의 CEO가 되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눈길을 끈다.

학생들은 실제 로봇을 각자 만들어 체험해 본 후 팀 별로 부여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즉, 직접 회사를 만들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투자설명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떻게 판매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로보트 태권브이 제작자인 김청기 감독과의 만남과 유명벤처기업 CEO의 강연과 상담기회를 마련해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의 로봇캠프들이 단순한 로봇 만들기 행사에 그쳤다면 이번에 마련된 ‘과학로봇 CEO캠프’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지금껏 영화 속에서만 보았던 로봇들을 만지고 경험하면서 우리의 미래생활이 어떻게 변하게 되는지 상상해보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과학탐구와 실험활동 등 현장학습을 통해 살아있는 과학지식을 배울 수 있는 이번 캠프는 12월 26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총 8회차의 캠프가 마련되어 있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및 중학생으로 자세한 일정과 문의는 홈페이지(www.werobo-edu.com)를 참고하면 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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