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가 단숨에 43포인트나 급락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 초 소폭 올라 1,860 선을 오르내리다 오전 10시 35분경 갑자기 43포인트(2.30%) 급락했다. 1,810 선까지 밀렸던 주가는 오후 들어 회복돼 14.68포인트(0.79%) 떨어진 1842.02로 마감됐다.
증권업계는 이날 주가가 요동친 까닭으로 중국군의 북한 파병설과 증권사의 주문 실수 등을 거론했다. 중국 군사전문 웹사이트에 실린 ‘북한 김정은 체제가 불안하니 중국군을 북한에 보내야 한다’는 주장을 국내 언론이 인용보도하며 북한 리스크가 부각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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