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침대 견학’ 12만명 넘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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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 단체견학 늘며 월 방문객수 1000명 육박

에이스침대의 충북 음성공장에서 중고교생들이 침대와 매트리스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에이스침대 제공
에이스침대의 충북 음성공장에서 중고교생들이 침대와 매트리스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에이스침대 제공

에이스침대는 자사의 충북 음성공장 견학 프로그램 참가자가 누적 기준으로 12만 명을 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 ‘침대 견학’은 2000년부터 매주 2∼3회 실시됐다. 초기에는 주부들이 주로 참가했지만 2005년부터는 초중고교생의 단체 견학이 늘어 한 달 방문객 수가 1000명에 이르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견학 프로그램은 침대와 관련한 국내 유일의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침대공학연구소,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컴퓨터 무인생산 시스템을 둘러보는 코스 등으로 짜여 있다. 인생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면의 질을 좌우하는 침대와 매트리스의 제조공정을 소비자들에게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에이스침대는 견학 참가자들에게 건강한 수면법과 올바른 침대 선택 요령, 침대 사용법 등도 알려준다.

최근에는 시험이 끝난 중학교 3학년과 고교 3학년생들을 대상으로 한 견학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어 연말까지 계속할 예정이다. 35명 이상이면 사전에 홈페이지(www.acebed.com)에 단체견학을 신청해 매주 월∼금요일 현장을 방문할 수 있다. 소요시간은 약 6시간.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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