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얼 리뷰]대은종합건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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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클래스 이천기숙학원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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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꾸준한 공사수주를 통해 안정감 있고 신뢰감 있는 모습을 보이는 중견 건설기업이 있다. ‘100년 기업의 초석’을 다진다는 신념으로 건설 외길을 걷고 있는 대은종합건설㈜. 2003년 자봉주택건설로 설립돼 2004년 대은종합건설주식회사로 거듭난 이 회사는 생활편의와 디자인을 중시하는 경영을 통해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 송국성 대표이사는 부친이 30여 년에 걸쳐 이뤄낸 건설업계의 경력을 바탕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으며 독자적 기술력으로 1급 주택건설사업자로 성장해 가고 있다. 송 대표는 “회사 규모는 작지만 믿을 수 있는 협력업체가 꽤 많다”며 “직원과 거래처 모두 좋은 사람들이 모였다는 점이 바로 우리 회사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송국성 대표이사
송국성 대표이사
대은종합건설이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된 계기는 인천 남동구 간석동 연립주택 재건축 사업. 기존 시공사가 포기한 사업을 물려받아 송 대표가 직접 현장을 뛰며 조합원들의 신뢰를 얻어내 사업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또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에 위치한 삼신연립빌라는 한 시공사가 1층까지 진행하던 것을 넘겨받은 것. 자금 사정이 나쁜 데다 투자 여력이 안 돼 시공사가 손을 뗐다. 조합원들과의 소송 끝에 계약을 따낸 회사가 바로 대은종합건설이다. 2007년 5월에 계약했지만 소송 때문에 착공은 2009년 10월에 했고, 순조롭게 공사를 이끌어 2010년 10월 준공 승인을 받았다.

고객 중심의 생각과 놀라운 추진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실적을 쌓아온 대은종합건설은 한미파슨스와 건설사업 업무 협력을 맺어 갤러리 화이트블럭을 시공 중이며, 서울 동선동에 도시형 생활주택 140채를 짓고 있다.

올해 400억 원 수주에 이어 2012년 600억 원 실적을 목표로 땀 흘리고 있는 대은종합건설은 올 8월 관광진흥청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문화 관광브랜드 건축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그 능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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