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미래다]마지막 주 금요일 ‘오렌지 군단’이 꿈과 희망을 심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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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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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의 직원들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주홍빛 옷을 입고 ‘오렌지 군단’으로 변신한다. ING생명의 주요 사회공헌 활동인 ‘오렌지데이 캠페인’이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에는 ING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으로 바자회가 열린다. 오후에는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및 문화교육 활동을 진행한다. 자선바자, 기부, 자원봉사 활동으로 구성된 이 캠페인에는 지난 한 해 동안 직원 4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어린이 270여 명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고 총성금 4억2000만 원을 국내 여러 단체에 전달했다.

ING생명의 사회공헌 활동은 이처럼 ‘어린이’라는 주제에 맞춰 일관되게 펼쳐지고 있다. 특히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 콘서트, 보육원 청소 및 빨래, 어린이와 함께하는 피크닉 등을 개최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ING 생명은 ‘어린이 경제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2004년부터 유니세프와 함께 어린이 경제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기아대책 홈스쿨 10곳에서 경제교실을 진행해 ING생명 임직원 70여 명이 보조교사로 참여했다. 이 활동을 통해 저소득층 어린이 220명이 경제 교육을 받았다.

ING 위닝유스풋볼(Winning Youth Football)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홍명보장학재단과 함께 어려운 환경의 소년 축구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거나 FIFA 월드컵 예선전, AFC 결승전 등 주요 경기에 초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네덜란드에 위치한 ING그룹 본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ING 봉사의 날’에는 더 많은 어린이에게 교육 및 복지 기회를 제공한다. 이 행사는 매년 11월 유엔이 정한 ‘세계 어린이날’을 기념해 진행된다. ING그룹의 세계 1만여 명 임직원이 동시에 참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ING생명 아시아태평양 대표가 한국을 방문해 자선바자 행사에 동참했고 수익금 전액을 어린이 복지를 위해 기부했다.

ING생명이 펼치는 사회공헌 활동의 또 다른 주제는 ‘환경’이다. 식목일에는 임직원 100여 명 그리고 굿네이버스가 지원하는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 30여 명이 함께 모여 서울 응봉공원에 약 1500그루의 나무 심기 활동을 펼쳤다.

한편 ING생명은 업계 최초로 보험 수익자를 본인이나 가족이 아니라 자선단체로 지정해 유사시 보험금이 나오면 전액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부 보험’ 제도도 국내에 도입했다. 현재까지 고객 2070여 명이 가입했고 기부금 약 300억 원을 조성했다. ING생명은 이를 통해 모은 기부금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 굿네이버스, 아름다운재단 등 사회단체 150여 곳에 전달하고 있다.

하정민 기자 de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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