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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LG 냉장고… 美, 덤핑 예비판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10-29 13:54
2011년 10월 29일 13시 54분
입력
2011-10-29 03:00
2011년 10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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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는 무혐의… 내년 3월 최종판정
미국 상무부는 27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한국과 멕시코에서 생산한 하단냉동고형 냉장고에 대해 덤핑 예비판정을 내렸다. 두 회사는 앞으로 현지실사와 서면조사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덤핑 여부에 대해 최종 판정을 받게 된다.
상무부는 이날 판정문을 통해 삼성전자 냉장고 덤핑률이 한국산 32.2%, 멕시코산 36.65%라고 밝혔다. 또 LG전자 냉장고는 한국산이 4.09%, 멕시코산은 16.44%라고 발표했다. 함께 조사를 받은 대우일렉트로닉스는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미 가전회사 월풀의 제소를 받고 덤핑조사를 벌였다. ITC는 5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냉장고로 인해 미국 관련 회사가 피해를 보았다고 판정한 바 있다.
덤핑률이란 정상가격에서 수출가격을 차감해 발생한 덤핑차액을 과세가격으로 나눈 것으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더 많은 덤핑관세를 물게 된다. 한국 가전분야에 대한 미국의 반덤핑 제소는 1986년 컬러TV 브라운관 제소 이후 처음이다.
월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 LG 같은 외국기업의 무역규정 위반으로 미국업체의 투자, 일자리 창출이 훼손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LG전자는 “반덤핑 주장과 상무부 조사방식에 강력한 이의를 제기한다”며 “최종 판정에서 결과가 뒤집어질 것”이라고 반박했다.
워싱턴=최영해 특파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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