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고촌상’에 주믈라 英교수-‘국제네팔단체’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0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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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에이즈 퇴치노력 공적

종근당 고촌재단은 올해 ‘고촌상’ 수상자로 알리무딘 주믈라 영국 런던의과대 교수와 국제네팔단체(INF)를 각각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은 종근당 고촌재단과 세계보건기구(WHO)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공을 세운 개인과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2006년 만들었다. 수상자에는 총 10만 달러의 상금을 준다. 고촌재단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세운 재단이다.

결핵 연구자인 주믈라 교수는 WHO의 결핵·에이즈 치료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한편 결핵·에이즈 치료법 개발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INF는 결핵·에이즈 환자 및 장애인 진료소를 운영하며 각종 의료·재활 서비스를 통해 빈곤지역 주민의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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