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경동대학교 유아교육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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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13일 13시 50분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 유아교육과는 2011년 10월 6일(목), 7일(금) 대학생과 속초, 양양, 고성 지역 내 어린이, 교사들이 함께 하는 ‘한마음전’을 개최하였다.

한마음전은 2004년 1회부터 음률과 동극을 공연하고, 교재교구를 전시하였으며, 축전이 끝난 이후에는 신청에 의해 기관을 방문하여 공연하거나 제작된 교재교구를 지역사회 유아교육기관에 무료 지원을 해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한마음전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라는 주제에 따라 음률 공연에서는 프랑스, 미국, 중국 음악에 어울리는 율동을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창작하여 어린이들에게 보여주었으며, 동극은 ‘우리는 하나’라는 제목으로 얼굴모습이나 언어가 다르지만 서로 협력하며 지내는 것의 중요성을 극으로 보여주었다.

교재교구 역시 주제에 맞는 퍼즐과 카드게임 등을 제작하여 어린이들이 실제 활동을 해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프랑스와 아프리카, 미국, 중국, 일본,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건축물을 입체로 만들어 전시하여 영유아들이 건축물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해마다 천명 이상의 영유아들이 참여하는 한마음전은 2011년에도 역시 35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980명의 어린이들과 교사들이 참여하여 준비된 공연과 전시를 즐겼으며, 제작된 교재교구 등의 지원을 받았다.

서동미 학과장은 한마음전의 교육적 가치는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교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기량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연마하여 그 노력에 대한 결실을 한마음전으로 맺고, 지역사회의 어린이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한마음전에 참여한 ㅈ어린이집 교사는 “학생들이 많이 준비한 것 같아서 감동을 받았다. 어린이집에 가서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도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한마음전에 대한 평가를 하였다.

대학과 지역사회의 연계 그리고 대학의 사회적 책임 등을 고려할 때 경동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한마음전은 학과차원의 공연이나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어린들과 함께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었으며, 교육 현장에 작은 교육적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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