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 / 미국 RCI, ‘CFYCFM 지도자 양성 워크숍’ 국내 최초 개최

  • 동아닷컴
  • 입력 2011년 9월 19일 11시 11분


- ‘CFYCFM’은 케어기버(Caregiver, 돌봄제공자)들의 자기소진 예방을 위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
- 이번 워크숍, 미국 RCI 주관 해외 첫 사례 의의
- 워크숍 수료 후 프로그램 진행 자격도 주어져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중순) 부설 한국로살린카터 케어기빙연구소 RCI-KOREA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에 걸쳐 케어기버(Caregiver, 돌봄제공자)를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CFYCFM(Caring For You, Caring For Me)' 지도자 양성 워크숍을 진행한다.

CFYCFM 프로그램은 케어기빙 연구의 필요성이 처음 제기된 1987년 미국에 설립된 로살린카터연구소(RCI)가 개발하여 25년간 연구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 최초 케어기빙 전문기관인 미국 RCI의 첫 해외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지미 카터 전 미 대통령의 영부인이자 RCI의 설립자인 로살린 카터 여사는 케어기빙(Caregiving, 돌봄서비스)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가족, 간병인, 요양보호사, 간호사, 의사, 자원봉사자와 같은 ‘케어기버(Caregiver)'가 제대로 일하려면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내가 행복해야 남도 잘 돌볼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번 CFYCFM 지도자 양성 워크숍은 미국 RCI 리사 이슴(Leisa Easom, PH.D) 소장을 비롯한 3명의 RCI 강사가 사회복지, 노인복지, 간호, 보건, 케어 등 실무 경험이 풍부한 경력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돌봄제공자가 된다는 것의 의미’, ‘자기자신 돌보기’, ‘협력적 관계 맺기’, ‘문제의 예방과 해결’, ‘자원에 대한 접근과 개발’ 등 총 5단계의 모듈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돌봄제공자들이 서로 협력하여 다른 사람을 돌보는 동안 더 잘 견디어낼 수 있도록 육체적, 정신적인 힘을 키워주게 된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 수료생은 CFYCFM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인증도 받는다.

고려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서원 교수(45 / RCI-KOREA 연구소장)는 “CFYCFM 프로그램의 핵심은 돌보는 역할을 배움으로써 돌봄 제공자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케어능력을 높여 돌봄의 질을 향상하는 것”이라며 “돌봄을 제공하는 개인, 조직과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들이 상호 연계하고 협력하여 새로운 돌봄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대학교 최초로 RCI-KOREA를 설립한 고려사이버대학교 한국로살린카터 케어기빙연구소는 지난 2010년 3월 미국 RCI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미국 RCI와 공동으로 케어기빙 공동연구 및 전문자격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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