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우선주 ‘이유없는 급등’ 조사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9월 1일 03시 00분


코스피시장 우선주들이 이유 없이 급등해 금융감독 당국이 정밀 감시에 들어갔다.

31일 코스피시장에서는 총 26개의 상한가 종목 중에서 15개 종목이 우선주였다. 성신양회3우B는 전날보다 1650원(14.93%) 오른 1만2700원으로 12거래일째 상한가를 이어갔다. 지난달 12일 2400원이던 주가는 보름여 만에 5배로 뛰었다. 성신양회의 또 다른 우선주인 성신양회2우B는 5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으며 31일 7110원에 마감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30일 성신양회3우B를 투자위험 종목으로 지정하면서 2우B에도 투자경고 종목 지정을 예고했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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