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하반기 청약 쏟아진다!

  • 입력 2011년 8월 31일 17시 32분


- 수도권 분양 주춤한 가운데 전주, 김해, 부산, 대전 등 지방분양 봇물
- 집값,전셋값 상승세 이어져 상반기 이어 하반기도 수요 몰릴 듯
- 한라건설, 전북 전주 송천동에 한라비발디 아파트 1일부터 분양시작

올해 상반기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전북 전주를 비롯해 경남 김해, 부산, 충남 세종시, 대전, 전북 광주 등 지방지역에 알짜 분양아파트가 대거 쏟아질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러한 지방지역은 대부분 수년간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어 수요 대비 공급이 크게 부족했던 지역으로 최근 분양하는 단지마다 만족스러운 청약 결과를 얻고 있다. 여기에 최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중소형 아파트 거래가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전북 전주지역은 상반기 청약열기가 높았던 데다 일부 지역의 경우 공급물량 부족과 매수심리 호전으로 집값이나 전세가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국민은행 아파트 시세자료에 따르면 전북 전주시의 아파트는 지난 1월 3.3㎡당 평균 433만원에 형성되었으나, 7월 현재 11%가량 오른 481만원으로 매매가도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청약경쟁률도 높았다. 지난해 말 진흥기업이 전주 하가지구에 분양한 ‘진흥 더루벤스’가 4.51대 1로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으며, 지난달 제일건설이 덕진동2가에 분양한 제일오투그란데가 평균 경쟁률 6.1대1을 기록하며 1순에서 청약을 마감됐다.

이러한 가운데 한라건설이 전주 송천동에 ‘전주 송천 한라비발디’의 모델하우스에 나흘간 3만3천여명의 수요자들이 방문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12 ~ 14층 15개동 총 966가구 규모로 구성되어 있는 한라비발디는 1,000가구에 가까운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전용면적 84㎡ 단일주택형으로 구성되어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 아파트는 사업지 주변 새 아파트들보다 저렴하게 공급될 것으로 보여 계약하자 마자 웃돈을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많은 수요자들이 벌써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다.

실제 송천동 일대 중개업소에 따르면 송천동 일대의 새 아파트인 아이파크나 진흥더블파크의 경우 3.3㎡ 900만원이 넘는 높은 가격에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지은 지 12~13년 가량된 아파트도 2억 1천만원 ~ 2억 3천만원으로 3.3㎡ 당 700만원 정도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이처럼 시세가 높게 형성된 가운데 한라건설이 분양하는 한라비발디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어 많은 수요자가 몰릴 전망이다.

송천동 일대에서 중개업무를 하고 있는 한 공인중개사는 “송천동 일대의 일부 아파트의 경우 자기 집을 판 후 전세로 돌린 다음, 한라 비발디 아파트를 분양 받으려고 기다리는 사람도 상당수 된다.”며 “전주지역에서 보기 드문 대단지인데다 주택형도 인기가 높은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수요와 투자수요 모두 관심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주 송천 한라비발디’는 9월 1일(목)에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9월 2일(금) 2순위, 9월 5일(월)에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70만원대로 중도금 전액무이자로 진행된다.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전주시 덕진광장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문의 : 1566-2250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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