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10월에 아이폰5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8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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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아이폰4도 공개 예정

보급형 아이폰4가 나온다.

애플이 스마트폰 신흥시장에서 저가 상품을 찾는 고객을 끌어오기 위해 수주 안에 ‘저가형 아이폰4’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애플의 아시아 부품 공급사들이 8GB(기가바이트) 용량의 소형 플래시메모리가 장착된 저가형 아이폰4를 위한 부품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아이폰5가 출시되는 시점에 이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플래시메모리는 한국 기업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애플은 2010년 6월 16GB와 32GB 용량 제품의 아이폰4를 출시했다.

애플은 그동안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급화 전략을 유지해 왔지만 빠르게 성장하는 신흥국의 중저가 시장도 노리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미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텔레콤 등 중국의 주요 이동통신사들과 보급형 아이폰 출시 및 판매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의 양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과 AT&T가 10월 중순 아이폰5를 출시할 계획이며 3위 업체인 스프린트도 이 제품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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