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둔 백화점-마트 단기 근로자 대거 모집

  • 동아일보

추석을 앞두고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단기 근로자들을 대규모로 모집한다. 롯데백화점은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진행하는 ‘추석 선물세트 행사’에 대비해 아르바이트생 6500여 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도 매장과 물류센터를 합쳐 1600여 명을 단기간 채용한다. 신세계백화점도 700명 안팎을 뽑고 있으며 급여는 식비를 제외하고 하루 5만∼7만 원이다. AK플라자도 아르바이트 직원 150명을 모집한다.

이마트도 다음 달 13일까지 상품 상담과 진열, 택배 접수와 배송을 담당할 임시 직원 2650명을 모집한다. 급여는 식비를 제외하고 하루 3만8000∼4만8000원이다. 홈플러스는 전국 점포에서 3000여 명의 임시 인력을 투입한다. 상품포장과 배송지원, 제품 진열, 전화 주문 등을 맡으며 시간당 4600∼5600원을 받는다. 롯데마트는 920명을 임시로 고용할 예정이며 급여는 식비를 포함해 하루에 3만8000∼4만5000원이다. 농협유통도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에서 일할 인력 620명을 모집해 시간당 5500∼6000원을 주기로 했다.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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