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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하락에 공매도로 수익난 사람이 있다!… “누구냐 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08-09 18:43
2011년 8월 9일 18시 43분
입력
2011-08-09 18:39
2011년 8월 9일 1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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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연일 폭락하며 6거래일만에 371포인트나 내렸다. 그러자 수많은 개인 투자자들과 함께 주식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던 네티즌들까지 주식에 관심을 가진 모양새다.
지난 8일은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가 각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더니 9일은 ‘공매도’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 코스피 사이드카ㆍ코스닥 서킷브레이커 발동… 블랙 먼데이!
코스피지수는 지난 1일 2172로 마감했다. 그러나 신용평가사 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이후 연일 급락세를 연출하며 9일 장중 한 때 1700을 붕괴하며 1684를 찍었으나 결국 1801로 마감했다. 무려 371포인트 하락이었다.
이번 하락세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보다 더한 하락으로 집계됐다.
이번 하락에 대한 원인중에 하나가 외국인들의 공매도로 꼽혔다. 그러자 공매도가 뭔지 찾아보는 네티즌들이 많아지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공매도란 주식이 없는 상태에서 매도 주문을 내고 돌아오는 결제일에 그것을 매수해 되갚으면 되는 방식이다. 즉 주식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약세장에서 시세차익을 노리는 경우다.
예를들어, 현재가 10만 원짜리 종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10만 원에 매도를 하고 결제일에 8만 원이 됐을 경우 8만 원에 주식을 매수해 갚으면 된다. 그러면 이 투자자는 1주당 2만 원의 시세차익을 얻게 되는 것이다.
개인 투자자보다 정보가 빠른 외국인 투자자들이 하락에 대한 정보를 얻었을 경우 코스피지수에서 비중이 큰 대형주들의 공매도를 했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공매도가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종목별로 적게는 10%에서 30%까지 빠진 대형주들이 나오면서 공매도를 한 투자자는 적잖은 수익을 올리게 된 것이다.
공매도를 알지 못하거나 기업의 가치를 보고 투자한 순수한 개인 투자자들은 “여러가지 많은 파생상품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굳이 공매도라는 제도가 필요한지 모르겠다”고 입을 모은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9일 임시 금융위원회를 열어 오는 10일부터 11월9일까지 3개월간 주식 공매도를 금지키로 의결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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