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9월에 나올 것”… ‘버라이즌’ 차기CEO 밝혀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7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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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차기 모델인 ‘아이폰5’가 9월 중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의 로웰 매캐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2일(현지 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9월 중 아이폰5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매캐덤 COO는 버라이즌의 차기 최고경영자(CEO)로 내정된 인물이며 통신사업자가 아이폰 출시 계획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캐덤 COO는 “아이폰 신제품은 매년 6월경에 출시됐는데 올해는 신제품 출시 일정이 지연됐다”며 “9월에 출시되는 아이폰5가 버라이즌의 3분기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애플의 피터 오펜하이머 최고재무책임자(CFO)도 20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가을에는 애플에 많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며 “9월에 차기 운영체제와 아이클라우드(iCloud), 또 미래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해 아이폰5 출시를 암시했다.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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