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창업, 프랜차이즈와 독립점포 중 선택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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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22일 17시 55분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편의점 업계는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한국편의점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2010년도에 신규로 편의점을 창업한 수는 3,687개로 2008년 이후 3년 연속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총 가맹점은 14,130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새롭게 가맹점을 낸 신규 편의점창업주의 직업별 비율에서는 기존에 슈퍼마켓과 음식점 등을 운영하던 자영업자의 비율이 52%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주부와 청년들도 전체 편의점창업의 16%를 차지하고 있어 비교적 성공률이 높고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할 수 있는 편의점업종으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창업컨설팅회사 씨엔씨창업에서는 2011년 상반기에 자사의 창업미디어(www.changupmedia.com)를 통해 창업상담을 받은 사례 중 편의점업종을 문의한 경우가 전년 상반기에 비해 30% 가량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부업형 창업을 선호하는 여성예비창업자의 비중이 전체 편의점창업문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씨엔씨창업 편의점창업 전문팀에서는 이와 같은 높은 증가세는 4,50대 중장년층의 조기퇴직 후 창업붐과 여성창업자의 증가, 저렴화된 초기창업투자금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하였다. 또한 기존에 창업을 했던 사업자들 또한 보다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위해 업종을 전환하여 새로이 가맹을 맺는 경우도 많다고 귀뜸하였다.

씨엔씨창업 임양래대표는 “편의점창업의 준비할 때에는 본사와 수익을 분배하는 가맹창업의 형태를 취할 것인지, 보다 높은 투자금을 감수하더라도 수익을 전부 취할 수 있는 개인편의점의 형태를 취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이 주요하다.”고 조언하며 “독립점포창업을 준비할 경우, 주변 상권 및 주고객층의 분포와 그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함께 구상할 수 있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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