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휴학으로 인한 제적생들에게 재입학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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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8일 15시 10분


- 7. 18일까지 재입학 신청 받아


열린대학을 표방하는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가 이번달 18일까지 재입학 신청을 받는다. 재입학 신청은 현재 개설되어 있는 학과에서 제적된 학생을 대상으로, 부득이한 사유로 인하여 학업을 포기하고 제적된 학생들에게 한 번 더 입학의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방송대는 입학은 쉽지만, 체계적이고 엄격한 학사관리로 졸업은 다소 어렵다. 재학연한이 없는 방송대의 학생들은 필요시 휴학을 했다가 다시 복학하기도 하는데, 학교 측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등록 후 다음 3학기까지는 연속 미등록시 자동으로 휴학처리 한다. 그러나 휴학기간이 길어져 4학기 이상 미등록시는 제적으로 처리된다.

방송대는 이렇게 장기휴학으로 제적된 학생들에게 새로 입학할 필요 없이 기존의 학점을 모두 인정받고 학업을 계속할 수 있는 기회인 재입학을 시행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는 재입학 기회를 2번으로 확대하여 제공하고 있다.

멘토링 및 튜터링의 확대, 워크북, SMS 학사정보 제공 등 방송대는 직장에 다니면서도 쉽고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학사제도를 개선해 직장인들의 학업을 돕고 있다. 방송대에서 공부하고 있었지만, 여러 사정상 학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에게 재도전의 기회가 될 재입학 신청은 2011년 7월 18일(월)까지 방송대 홈페이지(www.knou.ac.kr)를 통해 가능하다(☎ 02-3668-4190).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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