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날수록’ 더 시원해지는 팬티?

  • Array
  • 입력 2011년 7월 4일 17시 15분


장마 대신 무더위가 먼저 찾아왔다. 아웃도어 업계는 기능성 의류를 통해 시원한 야외활동을 제안하고 있다. 땀을 증발시키고 체온을 낮추는 냉감소재, 자외선 차단 소재, 땀냄새를 없애는 속옷 등이 여름철을 맞아 아이디어 용품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아웃도어 업체들의 여름철 기능성 의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30%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 봤다. 아웃도어가 일상복으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낮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고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본격 무더위에 시원한 기능성 아웃도어 의류의 판매량도 비례한 셈이다.

노스페이스는 햇빛을 반사해 자외선을 막는 아웃도어용 바지로 매출을 올리고 있다. 버그하우스의 폴로티셔츠는 기존 자외선 차단 제품보다 업그레이드된 독자개발 아르젠티움(Argentium) 소재로 유해 자외선을 98%나 차단한다.

고려생활건강은 남성 사타구니 땀을 냉매에너지로 순환시키주는 아웃도어 속옷으로 시원한 여름나기를 제안하고 있다. 이 속옷은 3D 인체공학 기술(특허등록)이 적용돼 음경과 음낭이 완전 독립된다. 입으면 체내 온도를 약 3도 정도 낮춰줘 몸에 달라붙지 않고 시원하다.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뽑은 100%유기농 식물성 천연섬유 ‘텐셀’소재로 돼 야외 활동을 즐길 때 발생하는 땀을 흡수하고 배출해 박테리아 번식을 막고 습도조절까지 돼 뽀송뽀송하고 청량한 느낌을 준다. 사타구니 습진이나 냄새 등을 덤으로 막을 수 있다. 천연섬유 재질이라 가격이 다소 높은 게 흠이다. 현재 온라인 공식판매처 고려생활건강(www.korcare.co.kr)에서 구매자 전원에게 최고급 런닝을 무료로 주는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