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은행 신입공채 하반기 몰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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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들이 9월부터 하반기 공개 채용에 나선다. 기업은행은 9월 약 150명 규모의 신입행원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11월경 120명가량의 창구텔러 채용도 계획하고 있다. 공인회계사(CPA)와 변호사, 국제재무분석사(CFA), 공인노무사 등 금융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지원자를 우대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 신입행원은 학력이나 학점, 어학능력 등 스펙뿐 아니라 신뢰와 책임, 창조적 열정, 조직 적응력을 갖춘 인재 선발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특히 영업형 인재인지를 면밀히 판단해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도 9월 학력과 연령 제한을 두지 않고 25명 안팎의 신입행원을 선발한다. 이번 채용에서는 청년인턴 경험자(5개월 이상 근무자)와 지방 인재는 구분해 전형을 실시할 예정이며 우수 청년인턴에게는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부여한다. 국내외 변호사나 금융 관련 자격증, 제2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지난해 100명 안팎의 신입행원을 채용한 산업은행은 올해는 150명 내외로 정원을 늘려 잡았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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