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美서 ‘가장 가치 있는 차’ 뽑혀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6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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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반떼(미국명 엘란트라)’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가격 2만 달러 이하이면서 연료소비효율(연비)이 갤런당 35마일 이상인 차량 가운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반떼는 미국 자동차 온라인 매매 웹사이트 ‘카스닷컴(Cars.com)’이 최근 쉐보레 ‘크루즈’, 혼다 ‘시빅’, 기아 ‘포르테’, 포드 ‘포커스’ 등 5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가장 가치 있는 차’로 선정됐다.

카스닷컴과 일간지인 USA투데이 전문가, 시카고 지역의 한 가족이 사흘 동안 실제 연비와 핸들링 및 편안함, 기능, 스타일 등을 비교 평가했다. 카스닷컴은 “엘란트라는 정제된 스타일과 견고한 핸들링, 멋진 외관과 인테리어 디자인 등 고객이 좋아하는 모든 요소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가속 때 시끄러워지는 엔진 소리와 불안정한 서스펜션 등은 단점으로 지적됐다. 크루즈가 2위를 차지했고, 시빅, 포르테, 포커스가 뒤를 이었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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