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라, 태국-라오스 국경에 대형 리조트 건설

  • 동아일보

부동산개발업체 타코라는 태국과 라오스 국경인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에 대규모 리조트(조감도)를 건설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총 214만 m² 규모의 리조트 용지는 중국과 라오스, 태국을 잇는 3번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곳에 있으며 경제자유특구에 있다.

타코라는 지난해 초 라오스 정부에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말까지 5성급 호텔과 특화부대시설을 1차로 완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단계적으로 여객 및 화물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백화점, 컨벤션센터, 테마파크 등도 지을 계획이다.

타코라는 호텔의 지붕공사가 끝나는 8월부터 지분 투자 방식으로 일반투자자를 모집할 방침이다. 사업 수익의 일정 지분은 우선주 방식으로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한다. 회사 측은 “투자자의 예상수익률은 호텔 부문과 특화부대시설 부문의 매출로 인해 국내의 다른 투자상품보다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02-562-4944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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