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영어> ‘해법영어교실’ 가맹점 우수사례 -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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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30일 09시 51분



영어 학원 다니는 영어교실 원장님

“와~아, 우리 선생님 진짜 원장님 같아~”

아직 초등학교에 다니는 우리 해법영어교실 아이들의 격려의 말이다. 2006년 3월 재택으로 시작하여, 지난 11월 8일 드디어 상가 2층에 학원을 오픈하게 되었다. 나는 중문과에 재학 중이던 대학 때부터 방문학습지교사와 과외를 하며 영어에 특별한 관심을 두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결혼을 하게 되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되며 방문교육의 한계를 느끼게 되었다. 바로 그 시기에 우연히 내가 원하던 영어교육 방식과 유사한 해법영어교실을 알게 되었고 큰 고민 없이 안방에 책상 8개를 놓고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 6~7개월간은 10명이 안 되는 아이들과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열심히 했었지만 아래층 주민의 항의로 이사를 해야 했다. 아이들에게 피해를 줘선 안 되겠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1층집을 얻게 되었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와주는 고마운 아이들 덕에 더욱 힘을 내어 일하게 되었다.

정말 쉼 없이 달렸다. 부족한 실력이라 오전엔 열심히 영어 학원을 다니며 학원에 오는 아이들을 내 아이 대하듯 배우고자 하는 의욕이 생기도록 북돋아 주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어느덧 원생은 점점 늘어 60명을 넘어서게 되었고 몸은 버거웠지만 재미와 성취감을 느끼며 정진하고 있었다.

<인천 신동아마이티교실 이재숙 원장>

5년이라는 값진 시간

그러던 중 작년 1월 수업 중에 정신이 혼미해지며 병원에 실려 가게 되었다. ‘A형 간염 판정’ 위장병인줄로만 알고 매일 밤 위장약과 링거에 의지했는데, 결국 3주간의 병원신세를 지며 많은 것을 생각했다. 우선은 도우미 선생님의 필요가 절대적이었다. 다행히 원생 중 성실하며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의 어머니께서 채점과 저학년 지도에 도움을 주셨다. 그분께서 가까이서보니 더욱 신뢰가 간다고 하셨을 때 정말 해법하길 잘했다 생각이 들며 너무 흐뭇했다.

그 와중에도 계속해서 원생은 늘었고 방법을 구해야만 했다. 늘 이전을 염두하며 동네를 살폈고 신축건물이 올라가기에 ‘임대’ 광고가 붙자마자 계약을 했다. 다정하신 선생님도 모시고 이제는 조금은 더 넓어진 학원에서 우리 아이들은 오늘도 열심히 실력향상에 힘쓰고 있다.

여전히 부족한 나지만 지난 5년여의 시간을 뒤돌아보며 다시 한 번 우리 아이들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느낀다. 많이 아는 것 보다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끊임없이 생각하며 앞으로도 우리 해법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즐거움을 찾아내도록 노력할것이다. 전국에 계신 해법 원장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매년 건승하시길 바란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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