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부산 부동산 신화 ‘금정산 예가’ 바로 옆… ‘금정산 2차 쌍용 예가’ 분양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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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실속아파트 다시온다
쌍용건설은 부산 금정구 장전동에서 ‘금정산 2차 쌍용 예가’를 분양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부산 부동산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 붐을 이끌었던 ‘금정산 예가’ 바로 옆에 들어서는 단지여서 주목을 받는 곳. 쌍용은 이 같은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이 아파트의 크기를 전용면적 기준 △75.97m² 114채 △84.94m² 181채 △84.96m² 270채 등 모두 중소형으로만 구성했다.
분양가는 3.3m²당 800만∼900만 원대이며 계약금 5%씩 2회 분할 납부, 중도금 60% 무이자 융자 조건에 발코니 무료 확장 혜택이 제공된다.
이 아파트는 아파트 현관에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크기의 대형 창고 수납장, 주방의 대형 장식장, 안방 대형 드레스 룸 등 거의 모든 공간에 붙박이장 형태의 수납공간이 마련돼 있다는 게 특징이다. 방이나 거실에 별도의 가구를 두거나 물건을 쌓아둘 필요가 없어 중소형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실내를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쌍용건설의 주력 아파트는 84.94m²형이다. 이 아파트는 거실과 방 등이 모두 일자로 나열돼 있는 4-베이로 설계된 데다 남향과 남동향으로 배치돼 있어 실내에 들어오는 빛의 양이 많다. 그만큼 실내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고, 통풍과 환기에도 유리하다.
또 아파트 건물은 일본 쓰나미 이후 관심이 높아진 내진(耐震)설계를 도입했다. 모든 아파트 동(棟)에 지진으로 인한 충격이 건물에 전해지지 않도록 주 기둥과 땅 사이에 충격 흡수장치(댐퍼)를 설치했다. 리히터규모 6.5∼7의 강진도 견딜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풍부한 숲과 바람길’을 주제로 단지 내부를 설계했다. 이에 따라 주차장을 100% 지하에 설치하고, 조경과 산책로, 휴식공간 등이 지상을 메웠다.
이 아파트가 들어설 금정산 일대는 금정팔경의 하나로 꼽힐 정도로 자연 환경이 뛰어나다. 교육환경도 좋다는 평가다. 장전초, 동래여중, 대진정보통신고등학교, 부산대 등이 가깝고 부산 과학고(옛 장영실 과학고)와 부산 외국어대학교도 가까운 곳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부산 지하철1호선 장전동역이 단지 입구에서 약 500m 거리여서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와 부산 도시고속도로 진입로도 가깝다. 산성터널과 외부순환도로가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금정산 2차 쌍용 예가가 입주할 시점인 2014년에는 514채 규모의 기존 금정산, 1095채 규모의 구서동과 함께 모두 2200채 규모의 ‘쌍용 예가 타운’이 조성된다”며 “특히 향후 3년간 인근에서 아파트 분양 계획이 없어 희소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특별공급은 17일 시작됐으며 18일에는 1순위, 19일 2순위, 20일 3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입주는 2014년 1월 예정이다. 080-036-0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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