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긴장한다? 신형 SM7 가격 얼마길래…

  • 동아경제
  • 입력 2011년 4월 27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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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의 준대형 세단 SM7 후속 모델의 가격대가 3100원대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대차 그랜저 등과 비슷한 수준으로 준대형 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7일 르노삼성 관계자들에 따르면 SM7 후속 2500CC 모델의 가격은 3100만원 후반대 부터 시작된다. 3500cc급 모델은 4000만원대로 알려졌다. 영업소 관계자는 “정확한 가격은 아니지만 경쟁 차종인 그랜저와 크게 차이 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가격 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랜저의 경우 판매 주력 모델인 2.4가 3112만원에 판매된다. 기아차 K7은 2980~3180만원으로 책정됐다. GM대우의 알페온은 3040~3480만원에 판매 중이다. 현재 신차효과로 1분기에만 2만9476대를 팔며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그랜저의 질주를 SM7 후속 모델이 저지 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1 서울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모습을 드러낸 SM7 후속 모델은 르노삼성이 내놓는 풀체인지 모델로, 디자인은 콘셉트카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콘셉트카의 실내디자인까지 공개했다.

한편 SM7 후속모델은 7월 양산형 모델이 공개된 후 8월에 정식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임승화 동아닷컴 기자 blackf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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